서울 전세, 2년 새 8,268만원 올랐다
서울신문은 9월 27일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인용해 8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6억 3,662만 8,000원이라고 전했습니다. 2년 전(2024년 8월) 5억 5,394만 6,000원보다 8,268만 2,000원(14.9%) 올랐고, 종전 최고였던 2022년 1월(6억 3,424만 3,000원)도 넘었습니다. 중위 전세가격은 4억 8,000만원에서 5억 6,000만원이 됐습니다.
자치구 가운데서는 송파구가 7억 5,734만 4,000원에서 9억 4,137만 1,000원으로 24.3%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. 같은 기간 평균 월세는 132만원에서 164만 1,000원으로 24.3% 올랐습니다.
청약ON 신고 자료로 다시 보면
부동산원 통계는 표본 조사이고, 청약ON은 국토교통부 전월세 실거래 신고 자료를 씁니다. 계약일 기준 최근 90일(6월 30일~9월 27일)과 1년 전 같은 90일을 비교했습니다.
| 서울 아파트 | 최근 90일 | 1년 전 같은 기간 |
|---|---|---|
| 전월세 신고 | 46,572건 | 63,327건 |
| 전세 비중(월세 0원) | 48.1% | 55.4% |
| 전용 84㎡ 전세 보증금 중위값 | 6억 9,000만원 | 6억 3,000만원 |
| 갱신 계약 비중 | 48.3% | 38.8% |
| 갱신 전세 인상률 중위값 | 5% | 5% |
| 갱신 때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| 52.4% | 58.1% |
- 같은 84㎡ 전세의 중간값이 6,000만원 높아졌습니다. 기사가 전한 「전세가 최고치」 흐름이 신고 자료에서도 보입니다.
- 전세 비중은 절반 아래(48.1%)로 내려갔습니다. 1년 전에는 55.4%였습니다. 기사의 월세 24% 상승과 같은 방향입니다.
- 갱신 계약이 늘었습니다. 새로 옮기기보다 지금 집에서 재계약하는 비중이 38.8%에서 48.3%로 커졌습니다. 갱신 전세의 인상률 중위값은 5%로, 계약갱신요구권 상한(5%)과 같았습니다.
최근 90일 신고 건수가 1년 전보다 적은 것은 거래가 줄어서만이 아닙니다. 전월세 신고는 계약 후 30일 안에 하면 되므로, 최근 계약분은 아직 덜 들어와 있습니다.
강남 매매가는 내림 — 신고 자료로 확인
같은 기사는 강남권 매매가가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. 청약ON 실거래 자료로 확인한 결과입니다.
| 단지 | 전용면적 | 이전 거래 | 9월 거래 |
|---|---|---|---|
| 래미안퍼스티지(서초구 반포동) | 84.93㎡ | 6월 17일 54억 5,000만원(25층) | 9월 7일 49억원(25층) |
| 도곡렉슬(강남구 도곡동) | 84.99㎡ | 9월 1일 37억 8,000만원(18층) | 9월 15일 35억 7,000만원(16층) |
래미안퍼스티지는 같은 25층 거래가 6월보다 5억 5,000만원 낮아졌습니다. 다만 한두 건의 거래로 시장 전체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.
10월부터 달라지는 전세대출
아주경제(9월 27일)가 정리한 10월 시행 제도 가운데 주택 대출과 관련된 것은 두 가지입니다.
| 제도 | 지금 | 10월부터 |
|---|---|---|
| 청년특례 전세대출보증 대상 | 만 34세 이하 | 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(연소득 7,000만원 이하) |
| 신혼부부 보금자리론 소득요건 | 부부합산 연소득 8,500만원 이하 | 합산이 넘어도 부부 중 한 명이 7,000만원 이하면 인정 |
기사에 따르면 청년특례 전세대출보증의 한도는 임차보증금의 90% 이내에서 최대 2억원, 신혼부부·자녀가 있는 가구는 최대 3억원입니다. 서울 84㎡ 전세 중위 보증금(6억 9,000만원)과 비교하면 이 한도로는 보증금의 일부만 빌릴 수 있습니다. 실제 대출 가능액은 은행 심사와 주택 조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취급 은행에서 확인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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