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아파트 전월세 동향 10월 — 전세 비중 49%, 1년 새 3.3%p 하락

최근 90일(7월 7일~10월 4일) 서울·경기·인천 아파트 전월세 계약 12만 1,710건 가운데 전세는 49.0%로 1년 전 같은 기간(52.3%)보다 3.3%포인트 낮습니다. 전용 84㎡ 안팎 전세 보증금 중앙값은 4억 3,000만원으로 1년 전과 같았습니다. 갱신 계약 비중은 36.7%에서 43.7%로 늘었고, 전세 갱신 때 보증금 인상률 중앙값은 5.0%였습니다.

#전월세#서울#경기

수도권 아파트 전월세 동향. 전세 비중 49.0% ·  84㎡ 전세 중앙값 4억 3,000만원 ·  갱신 계약 비중 43.7%

어떻게 셌나

국토교통부 아파트 전월세 실거래 신고 자료 가운데 서울·경기·인천의 계약을 계약일 기준으로 모았습니다.

  • 최근 90일(2026년 7월 7일~10월 4일)과 1년 전 같은 90일(2025년 7월 7일~10월 4일)을 비교했습니다.
  • 전세는 월세가 0원인 계약입니다. 보증금이 있어도 월세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월세로 셌습니다.
  • 갱신 계약은 신고서의 계약 구분이 「갱신」인 것입니다. 인상률은 직전 계약도 전세였던 갱신 전세 계약에서 「새 보증금 ÷ 종전 보증금」으로 계산했습니다.
  • 84㎡ 보증금은 전용 80~87㎡ 전세 계약의 중앙값입니다.

핵심 숫자

항목최근 90일1년 전 같은 90일
전월세 계약121,710건170,399건
전세 비중49.0%52.3%
84㎡ 안팎 전세 보증금 중앙값4억 3,000만원4억 3,000만원
갱신 계약 비중43.7%36.7%
갱신 전세 보증금 인상률 중앙값5.0%5.0%
갱신 전세 중 인상률 5% 이내82.7%83.0%
갱신 전세 중 계약갱신요구권 사용54.7%57.9%

① 전세 비중이 절반 아래로

수도권 아파트 전월세 계약에서 전세는 49.0%로 절반에 못 미쳤습니다. 1년 전 같은 기간은 52.3%였습니다. 월세가 조금이라도 붙은 계약(반전세 포함)이 과반이 된 것입니다.

② 보증금은 그대로, 갱신은 늘었다

전용 84㎡ 안팎 전세 보증금 중앙값은 두 기간 모두 4억 3,000만원입니다. 보증금 수준은 그대로인데 갱신 계약 비중이 36.7%에서 43.7%로 7.0%포인트 늘었습니다. 새 집으로 옮기기보다 지금 사는 집에서 계약을 이어 가는 세입자가 많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.

③ 갱신 때 올린 폭은 대부분 5% 이내

갱신 전세 계약 2만 8,842건에서 보증금 인상률 중앙값은 5.0%, 인상률이 5% 이내인 계약은 82.7%였습니다. 이 가운데 54.7%는 세입자가 계약갱신요구권을 써서 갱신했습니다. 1년 전(57.9%)보다 조금 낮아, 요구권 없이 갱신한 비중이 그만큼 늘었습니다.

볼 때 주의할 점

  • 계약 건수는 비교하지 마세요. 전월세 신고 기한이 계약 후 30일이라 최근 한 달 치는 아직 신고가 덜 들어왔습니다. 12만 1,710건과 17만 399건의 차이에는 이 지연이 섞여 있습니다. 비중·중앙값은 이 영향을 덜 받습니다.
  • 서울·경기·인천을 합친 숫자입니다. 보증금 수준은 지역마다 크게 다르니 시·군·구 단위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.
  • 갱신 인상률은 직전 계약 보증금이 신고서에 적힌 계약만으로 계산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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